군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살수차 운영.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충북 진천군이 군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로 변형을 방지하고 더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살수장비를 부착한 군 관용차량을 동원해 7개 읍면 시가지 전역에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살수가 가능해 졌으며, 정화작업을 거쳐 인체에 무해한 공공하수를 살수작업에 이용해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 진천읍 화랑공원 정자에 미세한 물 입자를 기화시켜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쿨링포그도 설치해 주민들의 시원한 야외쉼터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

이 밖에도 폭염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전광판 및 마을앰프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관리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에서는 주민들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주민들께서도 폭염이 자연재난에 포함된 만큼 각별히 개인 건강에 유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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