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 단위 대회 9건 연이어 개최, 하계 전지훈련팀 육상, 럭비 등 8개 종목 86여개 팀 몰려들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열린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모습.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8일부터 12일까지 선수 및 관계자 2,500여명이 참여하는 ‘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제16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펼쳐져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이 몰려드는 체육인으로 연일 북세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각종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5여개팀이 보은군 공설운동장 등 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8월 한 달 중 51여개팀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보은군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하는데 우리군을 두고 하는 말 같다”며, “스포츠로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요새 숙박업소와 외식업소를 보면 새삼 느낀다”다 밝혔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는 지자체가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군을 따라올 수 없도록 스포츠산업을 더욱 공고히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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