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방지에 적극 앞장

▲ 【충북·세종=청주일보】 강당마을.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백곡면에 위치한 중로 강당마을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녹색마을로 각각 선정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이재학 중로마을 이장, 정태연 강당마을 이장 및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무단 소각을 근절하고자 추진됐으며 각 읍 면 마을 이장으로부터 서약서를 받고 무단 소각 발생 건수 등을 심사해 대상마을을 선정했다.

마을 관계자는 “지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 건의 무단 소각도 하지 않고 약속을 지켜준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녹색마을의 이름에 걸맞게 소각산불 방지에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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