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시회 통해 동남아시장 판로개척 ‘물꼬’

▲ 【충북·세종=청주일보】2018년 베트남 식품전시회1(미미식품 수출계약)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가한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친(親) 동남아국가 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 현지 유통업체를 방문해 상담회를 갖는 등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미미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나로월드 △자연과인삼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괴산잡곡 △한백식품 △하담푸드 △지디앤와이 등 관내 10개 사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괴산군 부스를 설치,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으로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 200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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