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와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근로 활동을 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매월 5만 원이나 10만 원 적립 시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3년간 근로소득 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23일까지 모집하고, 근로 활동을 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근로소득 장려금 10만 원을 1:1 매칭 적립해 지원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4일까지 모집하며, 만 15세~만 39세 이하의 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 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다.

3년간 근로소득공제금(월 10만 원)과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한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고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가 매달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희망Ⅰ 1562만 원 △희망Ⅱ 720만 원 △청년 1422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으려면 통장 유형에 따라 수급자에서 벗어나거나 일정 소득 이상의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또 가입 기간 동안 4회 이상 교육받고 6회 이상 사례관리 상담도 받아야 한다.

세부 자격요건 등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이나 음성군 주민지원과 생활보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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