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홈페이지(주민talk>정책토론>설문조사)

▲ 【충북·세종=청주일보】 문화축제 설문조사.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군 대표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브랜드화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매년 10월 개최됐으며 올해로 제40주년을 맞는다.

하지만 군은‘생거진천 문화축제’란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축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해 41회를 맞는 2020년부터는 새로운 명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축제의 변신에 대한 대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온라인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축제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여부를 선택하고 생거진천과 어울리는 축제의 테마(주제/소재)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9월 6일까지, 진천군 홈페이지(주민talk>정책토론>설문조사)로 접속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이 원하는 축제의 테마와 방향을 도출한 후 2차 설문조사 및 축제명칭 공모를 거쳐 새로운 축제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주식 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명칭 변경은 축제 홍보 목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비전, 문화를 담아내는 중요한 사안”이라며“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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