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시내버스정류장, 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등 3개소에 비치

▲ 【충북·세종=청주일보】 옥천 공설시장 앞얼음물 비치.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에서 생산하는 페트병 수돗물 ‘꿈엔-水’를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무료로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8월 2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하는 ‘꿈엔-水를 냉동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옥천시내버스정류장외 2개소(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얼음물은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냉동된 꿈엔-水가 매일600병이 제공될 계획이다.

아이스박스에 담아둬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오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함으로 지역주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기간 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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