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증평군" 형성을 위햐
보건소는 6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가치함께 치매도서관 치매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군립도서관을 활용해 청소년의 주변 치매 어르신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고 치매가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치매 걱정 없는 증평군’을 만들기 위함이다.
2부로 나눠 진행된 교육에서 1부 강사로 나선 증평군보건소 신정아 방문보건팀장은 ‘건강한 우리 할머니’라는 주제로 치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OX 퀴즈와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토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2부에서는 이동진 작가가 청자토 등을 활용한 ‘꾸러기 흙놀이 교실’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인지능력을 높였다.
이 작가는 시집 ‘겨울비’와 동화, 그림동화책 25권을 저술하며 서울, 북경, LA 등에서 12회의 미술 개인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쪽나라’ 아동문학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증평군 보건소 연영미 소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오는 13일에는 평생학습 문해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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