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응시 학교밖 청소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괴산경찰서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차량지원.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 이하 센터)는 7일 청주시 복대중학교에서 시행된 ‘2019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 청소년들이 괴산경찰서로부터 이동차량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괴산경찰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안전하게 응시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또 센터와 괴산경찰서는 이날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들에게 직접 작성한 메시지, 컴퓨터용 사인펜, 간단한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응원하고, 현장 선도에도 나섰다.

차량 운행에 직접 나선 정치원 괴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꿈꾸는 나무’라는 선도프로그램을 함께한 괴산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긴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 센터장은 “괴산경찰서의 이동차량을 지원받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응시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지역 기관들의 마음은 한마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학교밖 청소년 8명이 응시했다.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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