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제16회 한글사랑 큰잔치’ 참가자 신청 접수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이 ‘제16회 한글사랑 큰잔치’ 참가자 신청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이 주관하는 ‘제16회 한글사랑 큰잔치’는 오는 10월 9일(수) 청주교육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글사랑 표현활동’, ‘한글사랑 문화활동’, ‘함께 즐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글사랑 표현활동’으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디자인 경연은 2시간 30분)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백일장과 한글 디자인 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으로, 한글 디자인 경연은 초등부(상상화, 사생화)와 중‧고등부(한글관련 디자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경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오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ec.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연의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16일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우수자에게는 교육감상과 충북교육문화원장상(참여인원의 20% 내외)이 수여된다.

백일장 참여자는 필기도구, 원고 받침대를, 한글 디자인 경연 참여자는 필기도구, 돗자리, 채색 도구를 행사 당일 준비해 참여해야 한다.

‘한글사랑 문화활동’은 청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10월 9일(수)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마술쇼 공연을 진행한다.

이밖에 ‘즐길 체험 활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 부스에서는 ‘나만의 글씨체를 넣어 손도장 만들기’, ‘알록달록 한글 꽃다발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박경환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이 우리 민족 최고의 창작품이라는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도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행사 다음날인 10월 10일~11일에 ‘우리동네 도깨비’ 뮤지컬을 무료로 공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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