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 1의 경쟁률을 가진 교사 연수, 2019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과학수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실시됐다.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의 과학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9.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가 ‘과학수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에서 실시됐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30시간의 직무연수로 이뤄지며, 2학기 과학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 실험들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초등과학사랑연구회와 초등과학실험연구회 교사들이 직접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했다.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는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572명이 신청하여 120명이 선정되어 4.7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현장 교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인기가 높은 만큼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 1순위로 초등 과학 전담교사를, 2순위 초등 과학수업 운영 교사를, 3순위로 해당 연수 미이수 교사 순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됐다.

이번 연수의 교육과정은 ‘특명! 물질을 찾아라’, ‘식물 탐정’, ‘신비한 밀당의 힘’등 융합과학수업과 탐구실험, 교구∙기자재의 안전한 사용법,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학생들의 호기심은 키우고, 안전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실험과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자연과학교육원 담당 연구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탐구·실험중심의 수업역량을 배양하여,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수업에 한 걸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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