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후보로 최준기 부이사장, 이호성 이사, 2명 출마

▲ 【충북·세종=청주일보】17일 이사장 보궐선거에 돌입한 서원새마을금고 전경.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서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건강을 잃어 사표를 제출하자 일부에서는 3선에 대한 연임을 피하려 일부러 사표를 제출했다는 루머가 광범위하게 관계자들 사이에서 돌았다.

또, 500억 이상 자산이 있는 새마을금고는 상근이사를 1명 둘수 있어 이사장직에서 상근이사로 간다는 설까지 들려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었다.

하지만 현재 새마을 금고의 임직원들은 사퇴한 전 이사장의 건강이 생각보다 안좋아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형편으로 진단서 3통을 첨부해 중앙 새마을금고의 재가를 받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간에 떠도는 설은 설로 끝날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전 이사장의 건강이 업무복귀를 허락 할 만큼 호락호락 하지 않을 것이라는 첨언도 곁들였다.

청주시 서원새마을 금고는 2명의 이사장 입후보자를 놓고 오는 17일 오전 10시 부터 서원새마을 금고 본점이 있는 청주시 서운동(상당구 대성로)5층 회의실에서 119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해 이사장 선거에 돌입 한다.

서원새마을금고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여 남짓한 전 이사장의 보궐 임기를 채우는 이사장 선출을 하고 내년 2월에 다시 선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3선 연임에 대한 설이 퍼졌던 전이사장은 건강을 되 찾기 위한 치료차 자녀가 있는 해외에 머무르고 있으며 1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별다른 영향을 행사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7일 선거에서 2명의 후보중 잔여임기인 6개월동안 서원 새마을 금고를 이끌고갈 후보자는 누가 선택될지 청주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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