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이 모여 안전청주를 만들기 위한 원탁회의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안전청주의 근간을 만들 타운홀 미팅 기념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3일 오후 3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청주의 근간이 될 시민의견을 들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민이 함께 하는 안전청주 만들기’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토론과 투표를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지도자, 안전보안관, 대중교통종사자, 장애인, 의용소방대, 응급구조지원대,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자율방재단, 안실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된 재난안전토크에서는 방송인 정은영씨와 한범덕 시장, 하재성 의장, 이재은 충북대 교수가 생활 속 안전 경험담을 통해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시민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안전청주 만들기에 관한 정책 및 안전의식에 관한 질문에 응답하고 상호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시는 이번 전자투표결과와 사전에 진행된 시민대상 설문지 등의 결과에 대한 별도의 분석과정을 거쳐 향후, 안전청주 비전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부채를 활용한 시민다짐 퍼포먼스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시기적절하다는 호평을 받았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듣는 재난안전 인터뷰 영상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청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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