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들의 삶에 활력!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웃음치료 프로그램.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청주시립요양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병동생활에 지친 치매환자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각 병원 내 치매환자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웃음치료, 건강 체조, 페이스 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 손가락 게임, 안면근육 운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서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경감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참여자는 “지루한 일상이었는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많이 웃다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의 우울감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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