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간 가족애 증진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민원인이 ‘폭염 안전수칙 및 부모님에게 안부묻기 캠페인’ 홍보 영상물을 보고 전화를 하는 사진.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권경애)은 13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폭염 안전수칙 및 부모님에게 안부묻기 캠페인’내용이 담긴 홍보 영상물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풍과 장마 이후 폭염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모님과의 전화 소통으로 가족애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화걸기 캠페인에 참여한 민원인은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는데 연락을 자주 못 드렸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볼일이 있어 주민센터에 들렀다가, 홍보 영상물과 직원들의 캠페인 활동을 보고 곧바로 집에 계신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부모님에게 자주 전화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캠페인을 적극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남일면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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