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행사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어절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의 전래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경력단절 여성들로 조성된 ‘어절쑤’는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15명을 대상으로 창의 전래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투호, 제기, 칠교놀이 등 다양한 전내놀이가 준비됐으며 방학동안 무료했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편, ‘어절쑤’는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단체로 작년에 경력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경로당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래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절쑤’의 회장을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 단절된 여성들에게 이번 기회가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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