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취약한 노인세대와 장애인세대 가정에 방문해 건강음료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은 폭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찬길)는 13일 관내 저소득 노인세대와 장애인세대 등 폭염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해 올해만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저소득 고령자와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수곡2동은 폭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 후원받은 선풍기 100여대를 주민들에게 배부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폭염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박찬길 수곡2동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곡2동 주민 모두가 여름을 건강히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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