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할랄(이슬람)음식등 세심히 준비

▲ 담당 쉐프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이재영 사무총장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3일 2시 파라다이스웨딩홀(충주시 소재)에서 임원과 선수들에게 제공할 급식 메뉴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식품·조리전공교수, 영양사 등 급식 전문가와 SNS홍보단, 기자, 조직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단에게 제공되는 식단과 동일한 메뉴를 시식하고 맛과 향, 영양, 품질, 메뉴 구성 등에 대해 외국 선수단 입장에서 평가서를 작성하고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무예마스터십 급식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내 여러 국제대회 급식을 담당했던 전문업체인 ㈜파라다이스푸드코리아가 맡는다.

 

평가자로 참석한 서원대학교 최석현 교수는“맛과 메뉴 구성, 할랄푸드존 운영 등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해 뒤지지 않을 만큼 잘 준비됐다.”라고 평가했다.

 

김광영 SNS홍보단장도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을 위하여 정성껏 마련된 음식이라 그런지 준비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다. 선수들이 만족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급식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급식 품평회 결과를 반영하여 최고의 급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품평회 현장 스케치와 인터뷰 동영상]

 

인디안 쉐프 김바바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선수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음식을 자랑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10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개최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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