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의 건강과 환경보호까지 생각한 면생리대 기부
생리대는 여성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지만 가정형편상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덜고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환경보호까지 생각하고 손수 일주일에 걸쳐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부 그 이상의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주민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기만을 바라고 한 일이지 알려지기는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사랑하는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충동 이병육동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기부에 대한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형태로 좀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