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감상부터 라이브 뮤직까지 즐길 수 있는 영동 예술 보물 창고

▲ 충북 영동 '예술창고' 문화 사랑방 원숙이 작가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읍에 자리 하고 있는 갤러리카페 ‘예술창고’에는 서양화가 원숙이 작가가 있다. JTBC 화제의 주말드라마 "스카이캐슬" 과 KBS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에 배경 소품으로 유명세를 탄 서양화가 작가이다. 원작가를 그녀의 갤러리 ‘예술창고’ 에서 212회 희망 주자로 만났다.

원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2분 이사, 환경미술협회 영동지회장, 환경미술협회 충북 지부 사무국장, 정크아트 강사로 활동 중이며 여러 공모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영동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벽화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영동군 읍 면 소재지 40여군데도 작품을 그려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최근 작업한 마을로는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어죽마을 벽화이다. 서양화가 원작가는 4년 전 폐암이라는 큰 수술을 한 후 영동마을벽화작업이 인연이 되어 2년전 영동으로 귀촌하였다.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며 지역 문화예술에 적극적인 활동과 암 판정후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각종 재능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을 되찾고 지금은 정상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문화전시 공간으로는 작지만 영동군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과 역할에서는 한 축을 이루는 갤러리카페 ‘예술창고’는 4주마다 새로운 작품으로 바뀌고 있으며 대도시의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현재 2019년 작가 섭외는 이미 확정 되어 있으며 2020년 까지도 예약 접수 된 상태이다. 영동군의 명소로 자리 잡은 갤러리카페 ‘예술창고’는 작품감상은 물론 원작가의 통기타라이브와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정서 문화예술 공간이다.

원 : 원없이 펼칠수 있구나 예술혼

숙 : 숙숙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과 외국인들

이 : 이런 영동의 명소 와봐야 하는데

#온라인 친구들을 위한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화가 원숙이 인사드립니다.

#범 상치 않다. 예술창고 어떤 곳인가?

보시다 시피 예술창고는 작은 갤러리 카페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4주 마다 다른 장르로 전시를 하고 있고요.

맛있는 커피와 영동와인 등등...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예술 공간입니다.

어둠이 내리는 저녁이면 잔잔한 통기타라이브 공연까지 보실 수 있는 영동의 명소입니다,

#그림 음악 등 다방면이시다. 영동 예술 활동하기 어떤가?

영동은 정말 아름다운 고장인 건 잘 아시죠? 과일이 풍성하고 사계절이 뚜렷한 영동에

귀촌 했을 때는 폐암2기로 큰 수술 한 후 건강을 회복하려고 영동을 찾았죠.

원래는 예술 활동을 하려고 영동에 온 것이 아니라 건강 때문에 영동으로 귀촌 했는데

지금은 건강회복은 물론 문화 예술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든다면 지역의

가장 큰 축제인 와인축제.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등 재능기부로 삶을 풍요롭게

살고 있어요. 영동의 아름다움을 보면 많은 소재가 떠 올라 정말 감사한 곳입니다.

#이곳 방문한 사람들의 반응은?

처음에는 예술창고의 문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시고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나는 저 곳에 갈 사람이 아니다” 라고 지레짐작 생각을 하신거죠.

사실 여기는 영동군민들이 예술을 알기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꾸며 진 곳인데

너무 어렵게 생각을 하셨나 봐요, 그런데 1년이란 세월을 지나고 지금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주시고 더러는 작품에 대한 궁금점이나 의문사항을 물어 오면서 예술을

접하고 바라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맙다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영동 예술인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들었다.

저는 단지 영동의 예술문화가 좀 더 업 그레이드 되기 위해 예술창고를 운영 할 뿐입니다.

현재까지 많은 분들이 예술창고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많은 장르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삶의 힐링이 되길 바랍니다. 꾸준히 하다보니 영동의 예술인들이 찾는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언제 가장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는가?

제가 강의를 나가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의 수업을 하면서

참 많은 보람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낌니다. 내 몸은 성치 않지만 붓을 잡고 자신을 표현 할 줄 아는 장애우들을 볼 때 그리고 80이라는 연세에 작품을 그려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해서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뵈었을때 예술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동영상]폐암 2기를 극복하며 영동의 문화 한 축을 담당하는 원숙이 작가 인터뷰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는?

지금 이대로 !! 많은 이들에게 예술이라는 분야로 삶의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가지고 영동군민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예술인으로을 살고 싶습니다.

영동 군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예술이라는 분야를 어렵게 생각지 않고 삶의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하며 또한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술창고를 영동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명소로 만들어 외국인들도 SNS로 통해 과일과 국악의 고장 충북영동 예술창고로 찾아 올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겠습니다.

#덕담(희망 몌세지)

“메멘토모리” 라고 해서 죽을을 기억하라!! 라는 라틴어 말이 있습니다. 17세기 네델란드 정물화 화풍인 바니타스화풍에도 영향을 많이 받아 작가들이 작품에 메시지로 담기도 했는데.

우리들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자신에게 행복을 가지게 하는 것인 무엇인지 잘 생각하시고 여러분들도 뜨거운 여름 건강 챙기시며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 소 :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로 6길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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