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성엽 국회의원 ‘제3지대 새 희망 불어 넣을 터’

16일부로 당적 잃어, "오직 민생과 경제만으로 총선 승부" 이성기 기자l승인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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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한국정치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기존의 ‘이념대결’로 정치권력을 나눠 갖던 거대 기득권 양당체제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지형도 크게 바뀔 수밖에 없다. 기존의 거대 양당체제로는 그 어떤 생산적인 담론이나 해법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날만 새면 싸움질에 시간만 허비하는 국회의 현실은 이미 거대 양당체제가 해체될 임계점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제3지대 정당’에 대한 논의가 다시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민주평화당 내 반당권파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가 앞장서고 있다. 그 가능성은 20대 총선에서의 국민의당 돌풍이 마냥 우연만은 아닌 것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최근의 주요 이슈들도 적대적 이념대결로 몰고 가기엔 간단치가 않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제3지대 정당은 절박하고 불가피하다. 그래야 해방 이후 지금껏 누려온 기득권 정치세력의 물갈이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초기 민주당을 열광적으로 지지했던 20대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기대했던 자신의 취업이 해결되지 않는 무능하고 답답한 집권세력 이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어떤가? 궤변과 태클로 일관하며 국회본연의 업무조차 하지 않았던 모습에 국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한다. 합리적인 다수의 국민은 마음을 줄 곳이 없다. 양당 독점체제의 임계점에서 불을 지르고 싶지만 대안이 없다.

방황하는 국민의 마음과 표심을 붙잡기 위해 오르지 민생과 경제만으로 제3지대를 준비중인 유성엽 국회의원을 국회회관 그의 집무실에서 213 희망주자로 만났다.

유성엽 의원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현 정읍고창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무소속 정읍시장과 무소속으로 연속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금까지 3선을 이룬 중진의원이다.

유 : 유리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성 : 성심성의것 국민을 받들어

엽 : 엽기정치 청산하리!

온라인 친구 본인소개

오늘이 공교롭게 민주평화당을 떠나는 날입니다. 18 19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으며 정읍 고창 지역구 국회의원 유성엽 인사 드립니다.

▲제3지대를 주창한다. 이유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가짜보수, 가짜진보가 판을 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사회적 약자를 챙기고 보듬는 대안정당이 필요합니다. 진짜 보수라면 국가의 자존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주장하고 활동을 해야 하는데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진짜진보라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회적 약자를 챙겨야 하는데 그렇치 못 합니다. 제 3의 영역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길은 중도통합주의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정치 계획은?

기존의 인물 뿐 아니라 우리와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신당을 창당하고 현 정부의 최대 실정 중 하나인 경제정책을 잘 가다듬어 국민들께 보여 드리려 합니다. 이합집산이라 보다는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호남정당이라는 한계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특정지역에 기반을 둔 정당을 저는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되 수도권뿐 아니라 기타 지역에도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추구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지금의 경제위기는 이명박, 박근혜 전 정부가 망쳐놨고 현 문재인 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이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잘못된 정책으로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방만한 공공부분을 축소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공공부분을 개혁해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인 재정으로 직업교육과 실업급여를 늘여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한 후 노동개혁과 노동유연성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금 보여주는 재정확대 정책만으로는 근본적 처방이 안 됩니다. 고열이 나는 환자에게 항생제와 같은 해열제를 먹여 체온을 낮추고 치료를 하는데 Why 왜? 열이 올랐는지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 이 정부의 해결 방법은 오르지 재정확대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공공부분축소 · 개혁과 노동개혁을 외치는 정당이 없습니다. 경제를 살리려면 노동시장 개혁이 불가피합니다. 우선 방만하고 나태한 공공부문 대폭 축소하고 개혁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너무도 절실한 근본원인 처방에는 관심도 없고 밝히려고 조차 하지 않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어떻게 생각하는가?

소득을 높여 소비를 늘리고 기업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루어 질 것을 보고 최저임금, 근로시간단축을 했는데 재정과 체력이 뒤 받침 안 된 상태에서 단행을 해 ‘소득감축’, ‘경기후퇴’ 정책입니다.

한국은행통계를 보면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줄고 있습니다. 세금은 늘고 여러 가지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가 빨리 잘못된 정책은 걷어 들이길 바랍니다.

[동영상]본지 사회부 이성기 부장과 213회차 희망 인터뷰

▲도로 국민의당이 되는 것인가?

20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제3정당을 만들어 주었으나 잘못된 만남과 잘못된 이별을 보여 드렸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내홍으로 매일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 3당은 사분오열 지리멸열 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책으로 떠난 민심들이 자유한국당으로 쉽게 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방황하는 민심과 중도들을 흡수할수 있는 것이 경제 재건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반듯한 그릇이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다 깨진 그릇이라는 겁니다. 제3지대에서 반듯하고 제대로 된 그릇을 준비해야 쏟아지는 민심을 받 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이합집산이라고 표현하셔도 대안신당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모든 분들을 포용하려 합니다.

▲덕덤(희망인터뷰)

8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입니다. 우리는 IMF를 1년 만에 극복한 저력과 능력을 가진 국민입니다. 김대중 정신으로 경제를 살려 일자리 걱정 없는 나라 경제를 재건하겠습니다.

 


이성기 기자  7pow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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