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추돌 일으킨 운전자 사고후 이상행동 보여 경찰 일단 약물 검사하기로

▲ 【충북·세종=청주일보】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3중추돌 현장

【서울·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17일 저녁 7시경 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삼가역 인근 도로에서 니로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 3대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니로 승용차 차량 운전자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정확한 검진을 받고 있다.

이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이후 119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바지를 벗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용인시 동부경찰서 마약 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병원 이송을 거부하는 수용차 추돌 운전자를 설득하는 소방대원과 경찰대원들 .


단순 교통사고에 마약수사팀이 출동한 일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사고수습과 현장조사를 위해 출동한 용안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된 것이 없어 아무것도 말해 줄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승용차 운전자가 현재 뇌출혈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모든 상황을 놓고 다각도로 병원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검사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결과를 알려줄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경찰과 출동한 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현장 수습과 함께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1명을 병원으로 수송했다. .

(동영상) 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3중추돌 이상행동 보아는 사고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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