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옛) 서문대교앞 보도블럭에 싱크홀이 생기면서 지나던 행인이 부상을 입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18일 오후 1시 30분경 옛 서문대교를 지나가던 40대 남자가 보도가 꺼지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치료차 이동했다.

이 남성은 즉시 청주시에 신고 했으며 보인 스스로 이동해 병원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싱크홀 복구반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싱크홀 정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에 파견된 싱크홀 복구 전문가는 "생각보다 쓸려나간 부분이 많아 복구에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변 상인들은 "옛) 서문대교 입구인 교대 부분에 보도블럭을 교체하면서 도로의 침하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옛)서문대교 보도블럭 아래 발생한 싱크홀. 김익환 기자


시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19일부터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보도블럭 공사 업체를 불러 공사 여부에 대해 점검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싱크홀은 보도블럭 밑에 있어 크지 않을 것으로 짐작했으나 담당자가 조사한 바로는 보도블럭 시작부터 싱크홀리 발생한 곳까지 약 3m부분을 파헤쳐 봐야 정확한 싱크홀 규모가 파악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청주시 사직동 분수대앞 옛)서문대교 보도블럭 싱크홀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