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먹는물, 토양 분야 43개 전항목 ‘만족’ 판정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머크(Merck)사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했다.

그 결과 지난 16일 3년 연속 우수연구실(Laboratory of Excellence)로 평가받았다.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 프로그램은 수질분야 등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이 매년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다.

이번에는 세계 28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보다 10개 항목을 추가한 수질 분야 20개, 먹는물 분야 17개, 토양 분야 6개로 총 43개 항목에서 평가받았으며, 모두 ‘만족’등급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도민에게 신뢰받은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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