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국민들의 우려 불식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부패 대토론회.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최근 버닝썬 사건 등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 내부에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쇄신중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가운데 경찰 대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진천경찰서(서장 조성호)에서는 지난21일 지역주민대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또한 대외적으로도 반부패 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불식 및 대내·외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유착비리 발생 원인, 유착비리 등 경찰부패 직·간접 경험 사례 등 진솔하고 가감없는 의견들이 오가는 등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했다.

참석한 지역주민대표 이○○씨는 “최근 경찰 유착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찰 내부에서 비리 근절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렇게 다양한 지역주민대표를 초청하여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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