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추석 명절을 대비, 노숙인 거주예상지 야간 순찰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는 무심천 및 구청 체육시설 주변과 사직1, 2동의 빈집 및 건물에 대해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과장 유서기)는 더운 날씨가 여전한 가운데 늦더위와 다가올 추석 명절을 대비해 노숙인 거주예상지에 대한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심천 및 구청 체육시설 주변과 빈집 밀집지역인 사직1, 2동의 빈집 및 건물에 대해 살펴보고, 거리 노숙인들을 연고자에게 연락하거나 또는 노숙인 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또 이번 점검순찰 결과 노숙인 및 공중화장실 내 생활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이․통장과 빈집 주변과 공중화장실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서기 주민복지과장은 노숙인 거주 예상지역에 대해 주·야간순찰을 실시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숙인들이 거리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비상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숙인이 시설입소를 거부할 경우 여인숙 등 임시 잠자리 제공으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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