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최 대비 위생 점검… 위생업소 종사자 교육, 식음료안전종합상황실 개설… “신속하게 대응할 것”

▲ 【충북·세종=청주일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식음료 안전 ‘이상무’.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이하 조직위)는 대회기간 중 식음료 분야에서 단 한 건의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조직위는 충북도 식의약안전과 및 충주시 위생과와 함께 대회기간 식음료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종합적 식음료 사고에 대응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식중독검사차량을 충주체육관에 배치해 신속한 식중독 검사와 함께 식중독예방 홍보를 한다.

조직위와 충주시는 숙박시설과 경기장·숙소·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등 350여개 업소를 특별 점검했고, 음식점 300개소에 친절서비스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식음료 안전에 모든 준비를 끝냈다.

그리고 지난 20일에는 충주시청에서 시·군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대회급식 종사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검식 수칙과 식중독 예방법, 위생관리 방법 등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참석한 검식반원들은 대회 기간 중 2명씩 편성되어 총 252명이 활동하게 된다.

매일 선수 및 기술임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13개소의 급식소에서 식재료 점검, 조리원의 위생상태, 조리방법, 재료손질 상태 등 재료 입고부터 조리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이재영 사무총장은 “대회 개최 기간에는 더위가 남아있고 많은 인원에게 급식을 하는 상황”이라며 “급식 분야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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