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알쏭달쏭 ‘찾아가는 다문화 원정대’, 알찬 마무리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비영리민간단체 세계를하나로회(대표 강수성)가 지역 초등학생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쏭달쏭 찾아가는 다문화 원정대’ 사업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 단체는 ‘2019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를 통해 영동읍 소재 초등학생 40명을 선발 후, 한 달여 기간에 걸쳐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과 ‘비(非)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해 소통을 기반으로 운영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각 지역에 숨겨진 세계 문화를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 배우며, 다문화 사회의 ‘같이의 가치’를 알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글로벌센터, 다문화박물관, 안동하회마을, 인천차이나타운 등을 돌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에는 여성회관 웨딩홀에서 참여 가족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다문화 원정대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에서 참여자들은 그 간의 경험을 상기하며 활동수기 ․ 사진전 ․ 체험활동보고 ․ 세계음식체험 등으로 대단원의 끝을 맺었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와 비(非)다문화 학생간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사회통합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