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 정기회의 개최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옥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정책 공유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옥천군 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장인 김재종 군수 주재로 실시된 이번 정기회의는 주민자치협의회, 기업인연합회 등 인구정책과 관련 있는 사회단체 대표 11명을 비롯해 인구, 아동, 일자리, 출산 등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의 인구정책방향 및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인구문제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라고 분석하면서 여러 분야와의 소통과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종 군수는 “어려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군민 모두가 함께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만큼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님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지난 해 12월말 김재종 옥천군수를 중심으로 인구정책과 관련 있는 핵심부서 및 공공기관․사회단체 위원 19명으로 구성되어,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한 각계의 의견수렴은 물론 인구늘리기 범군민 운동 확산을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위해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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