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3일 자녀를 셋 이상 둔 다자녀 가족 10가구 22명을 초대해 다자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출산 시대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정보 교류와 체험교육을 통해 육아에 지친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근리평화공원, 영동와인터널 등의 지역의 숨은 매력을 하나하나 배웠으며,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쿠키 및 애플파이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을 통해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자녀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가정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다자녀가족 체험활동이 대상자들의 참여의지가 높고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더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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