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최연소 최다득표 도의원 당선 이후 정치 보다 서민경제에 올인

▲ 【충북·세종=청주일보】 한국당 총선 출마채비를 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김정복 새마을 금고 이사장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청주시 서민 지킴이 김정복 흥덕 새마을 금고이사장인 김정복 씨는 청주시 흥덕구에 서 2002년 최연소 최다득표로 도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해 충북도의원직을 수행하고 서민들의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흥덕 새마을 금고 이사장직을 세 번째 연임하고 있다.

2005년 신한국당으로 변호사인 윤경식 전 의원이 16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새누리당, 자유 한국 당으로 당명이 변경됐다.

17대와 18대 19대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인 열린우리당에서 민주당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재직했다.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은 그동안 자천 타천으로 18대 총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주변의 권유로 준비 없이 경선에 나서 7명의(송태영, 박환규, 안재현, 김준환, 김정복, 김진호 등) 후보가 난립해 전략공천으로 송태영 씨가 최종후보로 낙점받았다.

이어 19대 총선에서 김준환 씨와 송태영, 오장세 씨가 자웅을 겨뤘으나 친박계인 오장세와 김준환 씨가 경선 끝에 김준환 씨가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돼 민주당 노영민 현 비서실장에게 총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0대 총선은 송태영, 김준환, 김정복, 신용한, 정윤숙 비례대표가 도전했으나 송태영 씨가 공천을 받아 도종환 현 국회의원에게 석패하고 말았다.

청주시 흥덕구는 보수가 승리한 일이 한 번도 없으며 보수의 무덤으로 지칭되고 있으며 흥덕구는 야성이 있는 선거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흥덕구 새마을금고에서 김정복 이사장이 새마을금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익환 기자


특히, 흥덕구는 산단이 밀집으로 노동자들이 많은 곳으로 진보성향이 높은 곳으로 선거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한국당에서는 지속되는 선거실패 지역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국당은 흥덕구에서 지속하는 총선 실패로 지방선거나 대통령 선거에서 표 결집이 어려운 곳으로 충북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을 자유한국당이 섭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정복 현 새마을 금고 이사장은 18대와 20대 2번에 걸쳐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참여했지만 깨끗하게 전략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백의 종군정신으로 당을 위해 헌신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년 4.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서민의 실물경제에 경험치가 차고 넘치는 경륜을 바탕으로 정치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주변의 권유가 많아 광범위하게 지인들의 의견을 섭렵하고 있어 내년 총선 출마에 관한 결정은 심사숙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김정복 흥덕새마을 금고 이사장

김 이사장은 청주공고, 홍익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실물경제를 익히기 위해 충북대 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 후 충북대, 청주대, 강사를 거쳐 주성대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로 주변에서는 근면과 성실한 학구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이사장은 현 흥덕새마을 금고이사장, 충청북도 새마을금고 협의회장, 새마을 금고 중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어 새마을 협회에서는 신화 같은 존재로 알려졌으며 서민들의 금융에 대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2년 도의원 재임 시절 ‘호남고속철 오송분기 유치 위원장’을 맡아 김대중 연합정부에서 고 김종필 총리에 의해 천안으로 호남 분기역이 사실상 결정 된 것을 시민단체와 도민들과 함께 장기간 투쟁을 이끌어 오송역으로 분기점을 유치하는 데 역할을 한 1등 공신으로 주변에서는 평가받고 있다.

김이사장은 호남 분기점까지 유치된 오송역이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못한 점에 대해 항상 아쉬움을 갖고 있으며 다시 실물정치에 복귀하면 최우선으로 오송역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02년 초선도 의원으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아 대전.충남, 충북 시민단체를 결집해 국회를 드나들면서 당시 투쟁에 같이 참여했던 고 범추스님, 고 이상록 씨, 유재기씨. 박노동 목사, 청사모 이욱씨 등 지역의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했다.

학회는 황희현 교수, 박종호 교수, 박병호 교수 등 학회 거물들과 함께했으며 충북 학회와 함께 현재 강호 축의 기반이 된 오송의 기점으로 한 철도 X 축 논리를 개발해 오송역으로 호남분기점을 확정을 짓는 쾌거를 이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003년 신행정수도 부결에 따라 따른 삭발식후 종료 의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김익환 기자


또한, 기피하던 지방분권위원장을 맡아 중앙으로 집중된 국가사무와 업무의 권한과 권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의 모토가 됐다고 주변에서 언급하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도의원 시절 오송역 호남분기점 유치를 위해 대전·충남. 충북 특별위원장과 함께 삭발을 단행해 도민들에게 결기를 보여 호남분기점 오송역 유치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시민단체와 학회, 언론계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법안 원안 사수 운동을 범도민 차원으로 대대적으로 벌여 현재 세종특별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일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치 일선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의 인기와 인지도를 쌓았지만, 도의원 재선 도전이 당연시되는 시점에서 자민련과 한국당의 통합에 자민련 몫으로 도의원 선거구를 정윤숙 전 국회의원에게 양보하고 서민경제에 눈을 돌렸었다.

김정복 씨가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직에 도전해 내리 3선에 연임되면서 실물정치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서민을 위한 골목 경제에만 몰두해 흥덕 새마을 금고를 반석에 올려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소 은행 문턱이 높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 금고의 문턱을 낮추고 서민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방문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흥덕 새마을 금고의 신뢰도가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은 새마을금고 일에 집중하면서 문화교실을 만드는 등 지역 서민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다 하고 있으며 당시 20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권유로 당에 복귀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생활체육인 김정복 흥덕 새마을 금고 이사장

김정복이사장은 생활체육인으로서도 상당한 인지도가 있다.

한때 태권도 체육관을 경영하기도 했던 전문 체육인으로서 체육에도 관심이 있어 보디빌딩,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을 했으며 조기 축구는 현재도 토요일마다 현장에서 젊은 청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

또, 생활스포츠인으로서 2만여 명의 회원이 있는 탁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는 회원으로 생활 스포츠 발전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은 현 정치가 당바람에 의해서 선거 후보들의 당락이 결정되는 일이 있어 지역 현안에 중앙정부나 중앙당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 중앙정치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선거제도 적폐를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이사장은 서민경제를 밑바닥부터 다져왔고 흥덕구의 토박이 정치인으로서 실물경제와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있어 생활스포츠 인으로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는 것으로 주변에서 평가하고 있다.

김이사장은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고 편안하고 잘살게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우선은 껍데기로 전락해가는 청주시 제1 산단을 첨단인 스마트형으로 재생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산단이 재생되면 지역 청년들의 고용을 최우선시해 고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하며 더 중요한 것은 스마트형 산단이 공해를 유발하는 산단이 아닌 친환경 산단을 조성해 첨단화된 산단으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민들의 고용과 경제가 활성화되면 체육 기반시설을 강화해야 하며 현재 있는 사직동의 체육시설은 전반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사장은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인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임명됐을 때 지역민들은 낙후된 청주의 체육시설에 대한 개선과 체육시설 유치에 큰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 (동영상)청주시 흥덕구 새마을금고 김정복 이사장 인터뷰

“하지만 청주는 국제대회 축구나 야구를 할 수 있는 변변한 경기장 하나 없는 충북도를 위해 도종환 국회의원이 무엇을 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매년 3~6경기 또는 9경기 정도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 해 년마다 청주시에서 수억 원의 보수비를 책정해 사직동 야구장 수리를 땜질 처방하고 있는 현실에 도종환 국회의원이 문화체육부 장관 시절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다시 흥덕구로 내려와 청주시민들에게 표를 요구하는 일은 생각을 해봐야 할 일이다”며 날 선각을 세웠다.

김정복 이사장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기호 2번 자유한국당으로 김양희 당협위원장과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신용한 서원대 교수와 3파전이 될 것으로 정치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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