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개최,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지에서 전국 200여 개 동호회 참가

▲ 【충북·세종=청주일보】2019 전국생활문화축제 9월 23일 청주에서 개최 포스터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공동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가 9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7일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한국공예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매년 가을 열리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전국 생활문화인의 잔치로 전 국민 모두가 끼와 열정을 함께 나누는 전국 단위 축제이다.

특히, 이번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북도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함께 사는 세상, 多 모여 多 함께 多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200여 개 팀의 동호회가 참가한다.

전야제는 충북권 동호회원들의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통합 페스티벌로 추진되며, 전국 참가 동호회들의 거리퍼레이드와 합동 주제공연으로 펼쳐지는 개막식, 버스킹과 어린이 극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다양한 동호회들의 기획 전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과 운리단길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주관처 지역문화진흥원 김영현 원장은 이번 축제가‘일상의 문화’가 ‘시대와 지역의 문화가 되는 시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응원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과 활동들이 아름다운 관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동주관처인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청주에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며,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어 보자며 전국 생활문화인들을 초대했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인 임오섭 감독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지난 5회 동안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처음으로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생활문화와 전국의 생활문화가 서로 만나고, 소통하고 교류해 전국의 생활문화인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번 제6회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참여하는 모든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컨셉의 축제로 누구나 함께 즐기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내용은 축제홈페이지(http://www.everydaylifeculture.net)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축제 참가 및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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