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영화 프로그램 예고 & 기대감 최고조!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부터 9월 2일 5일간 개최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특별 영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한다.
먼저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추세계무술공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발전 방안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윤영 CJB청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안태근(한국 이소룡 기념회 기념사업회 회장), 류리(중국문화정보협회 국제영상문화교류전문위원회 회장), 김경식 교수(청주대학교 영화학과)가 발제자로 참석하며, 토론좌장 어일선 교수(청주대학교 영화학과·영화감독)를 필두로 이력지 홍콩 영화감독, 주호성 감독(라온문화 대표·영화감독), 정지훈 프로듀서(<최종병기 활>,<광해, 왕이 된 남자>·스튜디오&뉴 총괄이사), 김용기 대표(영화사 필름몬스터·<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제작)가 토론자로 자리해 한국 무예 액션 영화 100년사와 중국 무술 전통 영화의 발전,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정체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예고한다.
영화제 발전 방안 세미나와 함께 ‘아시아 무예액션영화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내달 1일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의 제작자, 감독, 배우, 액션 코디네이터를 초청해, 최근 무예액션영화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의 무예액션 영화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총 7개국이 함께 각국의 무예액션영화의 특징과 활용된 무예를 소개하고 아시아 공동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논의를 통해 영화인 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미국 드라마 <워리어>를 공동연출하고, 영화 <레지던트 이블> <엑스맨2-엑스투>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브렛 첸(Brett chan)이 발표자로 참석, 할리우드 액션영화 제작 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영화 <도둑들> 정문구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내달 2일 오후 3시, 청주대학교 새천년 AV 감상실에서 개최된다. <도둑들>, <변호인> 등에 참여한 정문구 프로듀서가 영화제작 전반을 이끌어가는 프로듀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프로듀서 세계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어 영화학도와 영화인 지망생들에게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무예액션영화제 발전 방안 세미나’를 비롯 ‘아시아 무예액션영화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마스터 클래스’는 액션 영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영화제를 찾은 영화 팬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무예분장 게릴라 거리 퍼포먼스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되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름 열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영화제를 알리고 액션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급증시킬 것이다.
오는 31일부터 2일 간, 영화 속 액션 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와이어 액션 체험’이 진행된다.
청주 무심천 롤러장을 찾은 이들 중 선착순, 키 130cm 이상의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오는 31일부터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CGV 청주(서문) 광장에서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이색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 체험을 하는 ‘레디 액션! 크로마키 스튜디오’가 진행되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및 국내외 영화인들의 참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chimaa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기자
pork546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