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건강한 삶을 위한 비만클리닉 운영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균형잡힌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5월부터 2개월간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이 비만클리닉을 체계적이고 알차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당초 연 1회 계획이었지만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특히 체중조절이 가장 만족하는 사항으로 뽑혀 한 번 더 진행하게 됐다.

비만클리닉 대상자 모집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대상 자격은 만19세~59세까지로 BMI가 25kg/㎡이상인 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비만클리닉은 다음달 1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주2회(화, 목) 오전 10시 50분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비만인의 체지방 측정과 키, 체중, 복부둘레 등 신체계측을 통한 비만 정도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운동 강사가 개인별로 맞춤 영양 상담 및 운동지도로 건강 증진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운동프로그램으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유도하고 영양 상담으로 식습관을 관리하여 체중감량을 통해 비만 및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만클리닉 접수는 영동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740-5624, 56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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