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인재장학생 85명, 희망 장학생 9명. 총 94명 선발, 8,860만 원 지급 예정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는 미래 지역발전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옥천 인재 장학금을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희망 장학금을 다음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옥천인재장학금으로 중학생 27명(각 3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 원), 대학생 2~3년제 4명(각 150만 원), 4년제 19명(각 200만 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5명(각 100만 원) 모두 85명에 8,4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8월 26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하여야 하며,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 (http://ocjh.oc.go.kr)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동일 학생에 대해 중·고·대학교 재학 중 각 1회만 선발하고, 기존 동일세대 신청 제한 규정을 없애 장학금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희망 장학생은 올해 하반기 선발부터 ‘옥천읍’을 추가하여 9개 읍·면 초·중·고등학생 각 1명씩 총 9명을 선발하며, 모범적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며, 읍·면장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되어, 그동안 총 1,847명에게 16억6,2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14개 학교에 1억2천만 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2억 원, 중학생 국외캠프사업에 1억 원, 2019년 신설된 명품고 육성사업으로 3개 고등학교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단순히 장학 사업 뿐 아니라, 옥천 지역 교육을 위한 총괄적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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