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메디오젠-㈜엔지켐생명과학 개방형혁신 바우처R&D 협약

▲ 【충북·세종=청주일보】중소기업 공동의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도원결의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체지방 감소 효능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및 가도테릭산을 이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MRI조영제 개발을 주제로 ㈜메디오젠(대표 백남수),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과 함께 ‘2019년도 지역기업 개방형혁신 바우처R&D사업’을 29일 협약했다고 밝혔다.

‘지역기업 개방형혁신 바우처R&D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개방형혁신 활동을 촉진해 기술역량 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건강한 생활에 대한 욕구, 소화기 관련 질환의 유병률 증가, 체중관리에 대한 이슈들이 증가됨에 따라 장내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소비가 급증하고, 체지방감소 치료제 및 식품 또한 매년 급격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으나 간 기능 대사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메디오젠은 본 사업에서 면역 체계가 취약한 영·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섭취가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안전한 소재로 체지방 감소 효능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유럽집행위원회(EC)에서 소량의 가돌리늄이 뇌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어 조영제 3품목(가도디아마이드, 가도펜테틴산, 가도베르세타미드)에 대한 가돌리늄의 독성에 의한 신원성 전신 섬유증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어 판매 중지가 발표됐고, 2018년 5월 '미국 FDA, 가돌리늄 조영제의 뇌 및 체내 잔류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통해 안전한 조영제를 사용해야 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권고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본 사업에서 가도테릭산을 이용해 최적의 생산공정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MRI조영제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메디오젠, ㈜엔지켐생명과학의 성공적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방형혁신을 통해 대학, 연구기관, 연구개발전문기업 등과의 협업 모델을 구축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신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게 된다.

국내외 진성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 진출과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 부합하는 BT산업 기술개발 대표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테크노파크의 산업기술혁신, 네트워크거점 기능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혁신자원을 연계, 협력함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여 혁신성장의 속도를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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