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최적지,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홍보에 잰걸음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한다.

보은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보은군 홍보·상담 부스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속리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국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점,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구간의 3개의 IC가 있어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을 홍보 할 계획이다.

특히, 보은군 귀농·귀촌 정책(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농기계 구입 지원, 집들이 지원 등)을 안내하고, 90만명이 찾는 대추축제 기간 중에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에 도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에 조성한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은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 대자연에서 심신수양과 건강을 도모하는 자연치유 산림휴양의 공간으로, 개장이래 1만 3천여명이 찾는 명소임을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제일 어려워하는 농지, 주거 생활문제, 영농기술 등 농촌 생활 전반에 대한 것과, 조기 정착에 성공한 선배 귀농·귀촌인과 함께 상담하여 현실적인 도움을 도시민에게 제공 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이러한 귀농·귀촌 박람회를 비롯해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 각종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등을 통해 총 5,018가구에 7,844명의 도시민을 유치했다.

김광식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기회삼아 도시민이 귀농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점을 상담해주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 프로그램을 중점 홍보하여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우리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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