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청주일보] 충주시 중원산업단지내 화학공장이 화재로 불길리 치솟고 있다.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30일 밤 11시 48분경 충주시 중원산업단지내 화학공장에서 불이나  9명이 화재로 인한 부상을 입었고 공장 건물이 31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중이다. 

불이시작되자 공장에 있던 화학물질이 연쇄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 했으며  소방대원들은 진화에 애를 먹었다. 

충주소방서는 인근 소방서의 가용 인력과 소방차를 지원받아 진화를 하고 있으나 화학물질의 인화성 으로 불길이 잡히지 않아 현재까지 약 12시간 가량을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내부 철재 빔이 열에 휘어져 건물은 모두 화재로 전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주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력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이번  충주시 중원산업단지내 있는 대원포리머 공장(화학약품)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발생하여 공장건물이 전소되고 계속적인 폭발과 거센 불길로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이 위험속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인화성 화학물질의 폭발사고로 인해 인접 건물이 파손되고 판넬등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고 주변 불길이 인화물질로 옮겨 붙으며 극심한 화학 가스냄새로 숨을쉬기 어려운 상태였다. 

▲ [충주=청주일보]충주시 중원산업단지내 화학공장 대형화재 발생현장. 이동범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 진화후 화재 및 폭발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충주지역에서는 최근 목행동 식품공장, 대소원면 스티로폼공장 등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잇달아 일어나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충주시 관내지역 공장에 대한 화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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