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참여 희망 번개탄 판매업소

▲ 【충북·세종=청주일보】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는 가스중독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 업소에 대해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5일 진천농협하나로마트본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곳은 △진천농협하나로마트본점 △광혜원농협하나로마트 △하나로마트 초평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진천농협 사석점 △하나로마트 진천농협 백곡점 △만승25마트(광혜원면) 등 총 6곳이다.

이 업소들은 번개탄 판매방법 개선하고 자살고위험 대상자를 발견 시 즉시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관내 생명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진천군은 2017년 전국 자살사망률 통계 결과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망원인이 2위로 나타나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2일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선정된 2곳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더욱 힘쓰겠다”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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