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국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

▲ 【충북·세종=청주일보】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오르다. 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글로벌리더육성을 위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지난 3일~6일까지 3박 4일의 역사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번 역사기행단은 지난 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연길공항에 도착, 4일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등반하고 5일 우호도시 용정시청을 방문했다.

또한 윤동주 생가, 일송정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독립에 앞장선 선국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기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한국사 시간에 교과서로 배웠던 만주지역의 역사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것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 덕분이었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역사기행을 인솔한 음성군 김영배 부군수는 “다행히 날씨가 쾌청해 백두산 천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몸소 경험하는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앞으로 음성장학회에서는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탐방 및 역사기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음성장학회에서 주관해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동안 음성군 관내 중·고·대학생 2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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