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습자 자존감 회복, 자아실현 기회 제공

▲ 【충북·세종=청주일보】 문해교육 유공자 이상숙 문해교사.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이해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지난 4일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에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상숙 문해교사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숙 문해교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학습자 특성에 맞는 창의적, 체계적 교육을 실행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학습자 자존감 회복, 자아실현 기회 제공을 통해 매해 100명 이상의 노인학습자를 양성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도전을 독려해 지금까지 초졸·중졸·고졸 약50명의 합격자 및 매해 충북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상숙 문해교사는 “복지관과 학습자를 대신해서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