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상륙에 따른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차영군수 태풍북상 현장점검.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제13호 태풍 링링이 본격 상륙함에 따라 지난 7일, 관내 재해취약시설과 농가 등을 방문해 발 빠른 현장점검에 나섰다.

앞서 군은 이번 태풍이 괴산군 전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하루 전인 6일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태풍 이동경로 확인과 함께 사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7일 청천면 농어촌도로 305호선 수해복구공사 현장을 찾아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현장 인부의 안전관리 상황, 배수시설 불량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 군수는 공사 관계자를 만나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군수는 관내 농가를 방문, 태풍으로 인한 낙과나 벼 쓰러짐, 농경지 침수 등을 점검하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촌지역에 태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장비, 물자, 자재 등을 총 동원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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