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착한가게 현판식(왼쪽 두번째 김광순 대표, 세번째 함대붕, 네번째 김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함대붕, 김상원)는 지난 6일 착한가게로 탄생한 제일식당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하는 착한가게는 지역 내 사업장에서 매월 3만원 이상의 성금을 정기 기탁할 경우 등록할 수 있는데 이번에 회인면 제일식당이 보은군 제29호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회인면에서는 착한가게 외에도 주민들이 개인적인 정기기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기탁되어 모여진 성금은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착한가게로 탄생한 제일식당 대표 김광순씨는 “회인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이웃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어려운 이웃을 통해 되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함대붕)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원발굴 및 연계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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