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완배)는 지난 6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양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고향사랑과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캠페인은 자연환경 미관 개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자원봉사분위기 형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완배 위원장은 “아름다운 강변과 송림이 어우러진 송호관광지를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의 위상을 높이는 또 다른 길이라 생각해 해마다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경로당 밀가루보내기, 천태산 등산로, 송호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민들이 내 고장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경로당 식사봉사활동 등을 통해 노인을 섬기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어 경로효친 사상을 지역에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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