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도로, 비정형 5지 교차로로 변경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서부동 회전교차로 전경.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서부동 809번지 일원(의병교차로 ~ 수가성식당 주변)의 위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부동 교차로는 비정형 5지 교차로로 신호등 설치가 어렵고 교차로 내 주행차선 정리가 어려워 운전자의 혼란이 발생했던 구간이었다.

이로 인해 해당 교차로는 안전사고가 잦아 위험도가 매우 높았으나 이번 회전교차로 전환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부동 809번지 일원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게 되어 운행하는 시민들이 통행에 안정감을 느끼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전교차로 내 중앙교통섬에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제천의 수려한 산맥을 조형하여 도시가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회전교차로는 로터리와 달리 회전교차로 내 통행 차량에 우선권이 있기에 교차로를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는 정지선을 준수하여 양보 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회전교차로 전환이 필요한 교차로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1~2개소의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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