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현장 파악 및 피해 농가 돕기에 분주

▲ 【충북·세종=청주일보】 피해 농가 일손 봉사.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7~8일 지역을 관통한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최대 풍속 50m/s이상의 강풍을 동반해 낙과 피해 등을 일으켰다.

이에, 홍성열 증평군수는 8일부터 지역 내 피해 농가를 돌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10일에는 군 공직자, 민간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이끌고 낙과 피해를 입은 증평읍 연탄리의 사과농장을 찾아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0.3ha의 사과 밭에서 떨어진 사과를 수거하고 지주대를 세우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 차원에서도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에 힘쓰고 있다.

증평읍 미암리 등 4곳에 전도된 가로수 및 임목에 대한 조치도 마친 상태다.

홍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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