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 【충북·세종=청주일보】 안덕벌 예술의 거리 위치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심 외곽의 개발에 따른 중심상권 이동으로 사회·경제·환경적으로 쇠퇴한 청원구 내덕2동 일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구 연초제조창의 조업 중단으로 급격한 인구감소와 상권이 쇠퇴한 내덕2동 일원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60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착공했고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내덕자연시장 주차장(823㎡/22면) 조성을 완료했으며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안덕벌 예술의 거리 주차장.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또한 지역공동체 자력의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거점시설인 주민공동이용시설(2층, 연면적 105㎡)을 11월에 준공해 도시재생의 구심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덕벌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달빛 꿈나무길 1km, 옛 이야기길 6km 구간의 가로환경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내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구 연초제조창 일원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안덕벌 문화·예술 특구 조성을 통해 유동인구를 증가시킴으로써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내덕2동 안덕벌 예술의 거리 현장사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또한 학생, 예술가,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유도해 주민 자발적이고 지속적 성장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는‘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덕벌 일원 쇠퇴한 원도심의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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