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 12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오는 17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2세까지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이며,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대상자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소아는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받아야 한다.

이전 절기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4주 간격 2회 접종) 경험이 있는 생후 6개월 이상~만 8세 미만 소아와 만 9세~12세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돼 지정의료기관에서 산모수첩 등을 통해 임신여부 확인 후 다음 달 15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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