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과수원 낙과·부러진 가지 제거, 과원관리 컨설팅도 병행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농기원, 태풍피해 과수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 흘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직원들은 제13호 태풍‘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용섭 원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원 직원 40여명은 10일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사과재배 농가(정태화 농가)를 방문해 2000평(사과나무 250주) 규모의 과수원에서 태풍에 의해 떨어진 사과와 부러진 가지를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봉사활동은 물론 향후 병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 지도 등 과수원 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했다.

피해 농가는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피해 현장에 나와 일손을 도와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원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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