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과수원 낙과·부러진 가지 제거, 과원관리 컨설팅도 병행
송용섭 원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원 직원 40여명은 10일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사과재배 농가(정태화 농가)를 방문해 2000평(사과나무 250주) 규모의 과수원에서 태풍에 의해 떨어진 사과와 부러진 가지를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봉사활동은 물론 향후 병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 지도 등 과수원 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했다.
피해 농가는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피해 현장에 나와 일손을 도와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원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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