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사랑의 송편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자원봉사대는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30세대에 송편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자원봉사대(대장 김용희) 회원 20여명은 추석명절을 맞아 성안동에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들을 위로 격려하고자 독거노인 30세대에 송편을 전달했다.

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원봉사대 회원들은 아침부터 송편을 준비해 독거노인 가정 30세대를 일일이 방문 전달했다.

또 송편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황을 챙기는 등,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송편을 전달받은 홀로 사는 할머니는 “자식도 없고 오가는 이 하나 없어 명절이 제일 외로웠는데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들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용희 자원봉사대장은 “어렵게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해 보람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성안동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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